의문의 테러로 시작되는 이야기 데이비드 마컴은 심리학자입니다. 주로 하는 일은 중간 관리직으로 일하는 중산층의 정신 건강 문제를 상담해 주고 해결해 주는 일입니다. 마컴은 어느 날 아내와 함께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산업심리학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으로 떠나려 합니다. 그러나 공항에 문제가 생겨 비행기가 전부 지연됐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마컴은 공항에 생긴 문제가 무엇인지 뉴스를 통해 알게 됩니다. 마컴이 가려던 공항에 폭탄 테러가 발생한 겁니다. 다행히도 마컴은 단 몇 시간 정도의 차이로 그 폭탄 테러 현장을 피하지만, 공교롭게도 이 폭탄 테러로 인해 마크의 전 부인이 사망하고 맙니다. 여기서 이상한 점은 테러 그 자체입니다. 원래 테러는 어떠한 목적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 목적은 테러범이 스스로 ..
오늘 소개할 책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입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인류의 역사와 미래를 말해주는 책입니다. 인류학, 경제학, 생물학, 심리학 등 여러 학문을 넘나들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 또한 넘나들며 흥미진진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이 두껍지만 읽어가면서 계속 풀어가는 내용이 계속 새롭고 또 뒷내용이 궁금해져서 중간에 멈출 수 없이 끝까지 읽게 만든 책입니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를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 세 파트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각 파트마다 저자만의 독특한 주장이 담겨있어 내용을 더욱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지혁명, 호모 사피엔스의 세계 정복과 그 원인 저자는 인류가 순차적으로 진화한 게 아니라 동시에 다양한 인간종이 살았다고 주장합니다. 그중 우리 호모사피엔스가 세상을 정복하게..
오늘 소개할 책은 치고지에 오비오마의 어부들입니다. 이 책은 세계 5대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무려 14개 문학상 최종후보에 올랐습니다. 사실 책을 고를 때 수상경력이 중요하진 않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왜 많은 상을 받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대 그리스 비극에는 폭풍 같은 사건에 휘말리는 인간의 운명에 대해 나옵니다. 이 책은 마치 고대 그리스 비극처럼 불가항력적인 운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어부들 줄거리 광인의 예언 형제들의 우애가 아주 돈독한 한 가족이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형들은 동생들을 굳건하고 믿음직하게 돌보며, 동생들은 사랑으로 형을 따릅니다. 어느 날 가족의 아버지가 직장 사정으로 인하여 멀리 전근을 가게 됩니다. 아버지의 부재에 아이들은 해방감을 느끼고 마을 근처의 강으로 낚시를..
멘탈은 우리말로 정신을 뜻합니다. 남의 말에 쉽게 흔들린다거나 면접처럼 중요한 상황에서 평소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대개 멘탈이 약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어냈습니다. 몇몇 전문가들은 이 성과를 이뤄낸 이유 중 하나로 선수들의 정신력 즉 멘탈을 꼽습니다. 그만큼 멘탈의 힘은 매우 강력하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렇게 강력한 멘탈을 가지고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더 쉽고 의연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나갈 수 있을 겁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멘탈을 더 강하고 단단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책의 제목은 멘탈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책에서 알려주는 멘탈 관리법 5가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중..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내면의 평화를 찾기 매우 힘듭니다. 집안에 가만히 있어도 휴대폰 벨소리와 SNS 알림 등에 계속 시달립니다. 실제 소음 뿐만 아니라, 초단위로 업데이트되는 세상의 정보들까지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이런 소음들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 뿐 아니라 집중하지 못하게 합니다. 집중력을 잃게 되면 업무를 하기도 힘들고 일상생활을 할 때도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모든 일을 할 때 효율이 떨어져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할 책에서는 내면의 고요를 통해 집중력을 되찾고,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바로 라이언 홀리데이의 스틸니스(Stillness)입니다. 책의 저자는 뛰어난 사람들은 모두 내면의 고요. 즉, 스틸니스를 활용하여 내면의 평화를 찾고 잠재..
우리는 누구나 바꾸고 싶은 과거가 있습니다. 때로는 타임머신을 타서라도 과거로 돌아가 좀 더 나은 현재를 만들고 싶을 겁니다. 물론 누군가는 그러한 과거 따위는 극복하고 현재를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때론 그 과거에 갇혀 벗어나질 못합니다. 지나온 과거 때문에 현재가 더욱 괴로워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를 살아갈 힌트를 얻게 해줍니다. 바로 벤저민 하디의 퓨처 셀프입니다. 제가 읽으며 가장 감명깊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과거를 바꾸고 싶은 원인은 현재에 있다 우리가 타임머신을 타고서라도 과거를 바꾸고 싶어하는 원인은 현재에 있습니다. 지금 현재의 자신이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과거의 나 또는 과거의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