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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박경숙의 문제는 무기력이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인지심리학자가 삶을 괴롭히는 무기력에 대해 고찰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입니다. 무기력에 대하여 나는 왜 무기력할까? 자신이 성공하지 못한 것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능력을 발휘할 의욕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인생을 되돌리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무기력은 단순히 건강이 나빠졌다거나 피로가 누적될 때 나타나는 신체적인 기력 없음과는 다릅니다. 심리적 무기력은 기력 없음이 아니라 의욕 없음이죠. 그러니까 뭔가는 해야 되는데 하려는 의욕이 완전히 상실된 상태인 것입니다. 그 결과 자신의 성공을 스스로 막는 결과를 낳습니다. 무기력은 우리 인생을 퇴고하게 하는 마음의 독소입니다. 육체는 살아있으나 마음이 죽은 심리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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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자율주행 같은 인공지능 이야기가 많이 나오면서 직업이 사라진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내 직업은 어떻게 될까 혹은 어떤 직업이 살아남을까? 의사 판사, 교수 예술가 뭐 의견이 다양합니다. 그런데 어떤 직업이 살아남을지 고민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 전부 다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죠. 제가 하는 말이 아니고 오늘 소개할 책인 김상균 교수의 초인류에 나오는 말입니다. 근데 상식적으로 좀 말이 되지 않습니다. AI가 나오든 뭘 하든 세상은 흘러갈 거고 우리도 어떻게든 뭐든 하고 살 텐데 왜 모든 직업이 사라진다고 이야기하는 걸까요? 그 대답은 오늘 소개할 책인 초인류에 나와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모든 직업이 사라지는 이유와 AI 시대에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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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가 있습니다. 별생각 없이 어떤 행동이나 어떤 생각을 반복했더니 내가 어느 순간 그 행동에 전문가가 되어 있을 때 말이죠. 가령 어릴 때 줄넘기를 처음 배울 때는 너무 힘들지만 체육시간에 여러 번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줄넘기 고수가 되어 있고 이렇지 않나요? 즉 우리가 인생에서 뭔가 훈련하고 성장해 가는 모든 부분은 별생각 없이 어떤 것만 자주 했더니 기적처럼 성장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건 돈을 벌고 부자가 되는 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밥 프록터의 부란 무엇인가입니다. 이 행동만 자주 했더니 기적처럼 부자가 됐다. 시크릿의 주인공인 밥 프록터가 알려주는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적처럼 부자가 되는 첫 번째 방법, 먼저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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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미국 저널리스트 에릭 와이너가 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입니다. 이 책은 재밌고 유쾌한 내용 덕에 출간 직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뛰어난 유머와 통찰력으로 14명의 철학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철학책이라기보다는 저자의 생활 에세이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오전 7시 와이너는 기차를 타고 시카고에서 오리건주 포틀랜드로 향하던 중 간신히 침대 칸에서 깨어났지만 이불 밖으로 나가기는 싫어졌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도 철학적인 문제라면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침대에서 나오는 법 마르쿠스는 우연히 로마 제국의 제16대 황제가 된 인물이자 철학자였습니다. 더더구나 그는 아침형 인간은 아니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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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머리를 비우고 싶다면 기억은 상세하게 하는 것보다 두리뭉실하게 어렴풋이 해야 사고력과 판단력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일을 잘하는 사람은 행동이 빠르고 단순하게 생각하죠. 애초에 세상은 불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0만 년 전 지구에 출연한 호모사피엔스는 긴장을 풀면 죽는 시대였죠.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작은 움직임도 주시하고 불안해하며 경계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었던 시대였던 겁니다. 이렇게 걱정과 불안은 지금의 고도화된 사회를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뇌 구조상 불안해하지 않는 사람은 없어요. 단 불안과 걱정에 휘둘리지 않고 잘 대처하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다시 말해 불안해하지 않으려 애쓰지 말고 불안을 잘 활용하면 됩니다.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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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로맨스 소설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1981년 브루스라는 청년이 프랑스 북부 기차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파리에서 기차를 탄 매력적인 여인 산드라가 그의 옆에 앉습니다. 두 사람은 기차 여행 내내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 마음이 통했다는 걸 알 수 있었죠. 어느덧 벨기에 역에 다다르자 산드라는 이번 역에 내려요라고 말을 했고, 그들은 기차 통로로 나가서 작별의 키스를 나눴습니다. 부르스는 종이에 자신의 이름과 부모님이 살고 있는 집 주소를 적어서 그녀에게 건넸고, 기차는 그녀를 내려둔 채 문을 닫고 출발했습니다. 이제 60대가 된 브루스는 그날 그녀를 따라 내리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어요. 내가 그녀를 따라서 그 기차에서 내렸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늘 후회합니다. 이 일화는 후회의 재발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