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에 휘둘린 인간의 말로 맥베스와 뱅코는 스코틀랜드의 장군이다. 이 두 명의 장군은 반군과의 전쟁에서 돌아오던 길, 정체를 알 수 없는 세 마녀를 마주치게 된다. 세 마녀는 맥베스에게 장차 왕위에 오를 것이라 예언하다. 맥베스는 예언을 듣고 왕위를 찬탈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게 된다. 맥베스가 왕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언을 편지로 전해 들은 맥베스의 아내, 레이디 맥베스는 승전을 축하하기 위해 맥베스의 영지에 머물고 있는 던컨 왕을 해치려 한다. 맥베스는 레이디 맥베스의 계획을 전해 듣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주저한다. 그러나 레이디 멕베스는 그의 나약함을 꾸짖으며 살인을 부추긴다. 결국 맥베스는 세 마녀의 예언대로 왕위에 오르게 된다. 원하던 왕위에 오른 맥베스는 왕을 죽였다는 죄책감과 스스로도 왕위를 ..
고대 그리스, 운명과 대서사시 이 서사시는 전쟁의 주인공인 아킬레우스와 트로이 프리아모스의 왕세자 헥토르의 불화로 시작된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의 부모인 헥토르와 안드로마케에게 복수한다. 하지만, 그 갈등은 헥토르와 아킬레우스 사이의 치열한 경쟁, 그리고 영광과 신들의 호의를 얻기 위해 경쟁하는 다른 영웅들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일리아스는 도시의 성벽에 대한 무자비한 공격과 방어 전략, 전사들의 영웅주의와 단점, 신들의 개입 등 트로이 전쟁의 다양한 사건들을 포착한다. 아킬레우스의 용맹함은 적들에게 큰 고통을 주는 반면, 헥토르는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겠다는 확고한 결심으로 싸운다. 일리아드는 인간의 욕망과 열정, 영웅들의 승리와 패배, 우정과 배신, 신들의 간섭, 인간의 자유 의지의..